최종수정: 2013.12.28
디지털 정보관리 십계명
- 떠오르는 생각이나 아이디어는 즉시 메모한다.
스마트폰의 메모 앱, 수첩과 펜, 급한 경우는 음성녹음이라도 한다. - 메모할 것이 없다면 관심사를 모아본다.
메모 습관이 없던 사람이라면 “메모할 것이 없다.”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메모란 거창한 것을 적는 것이 아니다. 처음에는 사소한 관심사부터 메모해보자. - 삭제도 메모다.
시간이 지나 필요 없어진 정보는 과감하게 삭제하자. 너무 많은 정보는 없는 것만 못하다. - 메모가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메모와 기록은 다르다. 아무리 많은 메모를 했어도 이를 분류하고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는 기록으로 완성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는 것과 같다. (21세기의 기록이란 텍스트, 영상, 그림, 음악, 심지어 프로그래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파생될 수 있다.) - 디지털과 아날로그 메모 방법은 상호 보완 관계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도구에 얽매이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이 없다. 각 도구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때, 그때 효율적이고 자신에게 편한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분류와 관리를 할 수 있는가?”이다.
- 아날로그로 메모한 것도 디지털로 관리하자.
종이에 즉흥적으로 메모했다면 문서 카메라를 활용해서 에버노트에 저장하자. 태그를 붙이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볼 수 있다. - 메모는 남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며, 자신의 기억을 보충하기 위한 수단이다.
물론 정성 들여서 메모한다고 나쁠 것은 없지만, 메모는 내가 알아보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너무 힘 빼지 말자. - 메모는 정해진 형식과 방법이 없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방법론에 얽매이지 말자. 내가 편한 방법이 최고다. - 메모를 공유하자.
에버노트와 같은 클라우드 메모 서비스의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공유할 수 있다. 공유와 피드백은 아이디어를 담금질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다면 에버노트 블로깅 플랫폼 postach.io 사용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 메모는 제 2의 두뇌이다.
열심히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자료를 저장했다면 언제 어디서나 꺼내쓰는 즐거움을 만끽하자.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나가도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묵직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